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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찬가지의 일상/경험

촉촉한데 커버까지 잘 되는 웨이크메이크! 건성 인생쿠션

예전에 쉬드엘 아티스트웨어 스킨핏 리퀴드 파운데이션 30ml를 3만원에 1+1으로 구매한 적이 있어요
그 전까지 쿠션을 쓰다가 이때 처음 펌프식으로 된 파운데션을 쓰기 시작했어요
쿠션보다 양이 빨리 줄지 않아서 훨씬 오래 쓸 수 있어서 좋았는데 밖에서 화장을 수정하기가 불편해서 몇 년 만에 쿠션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어요

그래서 유튜브로 디렉터파이 쿠션 편을 찾아보다가 촉촉한데 커버가 잘 되는 쿠션이라기에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한번 구매해봤어요
호수는 13, 21, 23호가 있는데 상세설명을 읽어보고 21호 아이보리를 선택했어요

최저가를 찾아서 구매했는데 네이버 친절한 팩언니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을 해서 2만 몇 천원 대를 주고 샀던 것 같아요
그런데 최저가는 계속 바뀌니까 구매하실 분들은 구매하실 시점에 최저가를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!

언박싱 두근두근 ㅎㅎ

웨이크메이크 컨실 글로우 쿠션

짜잔~

21호 아이보리

색상은 21호 아이보리예요

사용기한

사용기한은 2022년 2월 3일까지로 길죠?
근데 쿠션은 사용기한이 길지 않아도 금방 다 쓰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그렇게 길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

상자에는 쿠션의 사용법, 성분, 효과, 용량 등이 나와있어요

여기저기 사이트에서 쿠션 리필 기획을 하고 있어서 2만원 대에 본품11g과 리필11g을 배송받았어요

원래는 미샤의 순수그램 쿠션과 고민했는데 쿠션 케이스가 웨이크메이크가 더 이쁜 것 같아서 이걸로 구매했어요! 역시 화장품은 디자인도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

쿠션 본체 윗면, 아랫면은 베이지 색이고 윗면엔 영어로 웨이크메이크 컨실 글로우라고 적혀 있어요
옆면은 로즈골드 색깔인데 너무 예쁘더라구요
웨이크메이크 사길 잘 한 것 같아요

열었을 때 거울 쪽에는 필름이 붙어있어서 사용 전에 필름을 뜯어내면 됩니다

물방울 퍼프

쿠션 퍼프는 물방울 모양이라서 원형 퍼프보다 눈 밑이나 콧방울 쪽을 바르기가 더 편했어요
물방울 퍼프 귀욤귀욤하니 마음에 들더라구요

스티커를 떼어낼 때가 제일 설레요ㅎㅎ
두근두근 ㅎㅎ

퍼프를 살짝 찍어보니 이만큼 묻어나네요
이걸 얼굴에 발랐더니 많이 하얘지더라구요
정말 살짝 찍어서 조금씩 펴바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
살짝 찍어서 조금씩 펴바르니까 훨씬 자연스럽더라구요

그리고 젤 궁금했던 커버력!
건성들은 제일 고민이 이거잖아요!
촉촉하면 커버가 잘 안되기 마련인데 이건 촉촉한데 정말 커버가 잘 됐어요!
이름대로 컨실러를 바른 것 같은 느낌!
이 때까지 써 본 쿠션 중에 제일 만족스럽네요!

촉촉 쿠션이다 보니 마스크를 쓰고 벗었을 때 마스크에 잘 묻어나오지만 그렇다고 피부가 많이 무너지진 않았어요
만약 무너졌더라도 쿠션은 수정하기 편하니까 다시 찍어바르면 되죠 뭐~ㅎㅎ
코로나 백신이 빨리 개발되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

건성이신 분들 쿠션이 필요하셨다면 올리브영에서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^^
단, 매장마다 쿠션이 없는 곳도 있을 수 있어요
제가 갔던 매장에는 웨이크메이크는 있었는데 이 쿠션은 없었어요!
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고요^^
그런 경우 다들 있잖아요?ㅎㅎ

건성분들 이제 촉촉함과 커버력을 둘다 놓치지 맙시다~^^